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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여자 신인상 청하 아닌 프리스틴? ˝음원·투표 성적 더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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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여자 신인상 청하 아닌 프리스틴? ˝음원·투표 성적 더 높은데˝

청하가 MAMA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청하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청하가 MAMA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청하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청하가 음원과 투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여자 신인상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의 영예는 프리스틴에게 돌아갔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프리스틴과 청하를 비롯해 드림캐쳐, 모모랜드, 위키미키가 올랐다. 청하는 신인상 대신 골든루키 상을 수상했다.
누리꾼들은 MAMA의 여자 신인상 결과에 납득하지 못 하고 있다. 투표와 음원에서 청하의 성적이 더 좋았음에도 프리스틴이 인생에 한 번 뿐인 신인상을 가져간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MAMA가 끝난 뒤 온라인에는 “투표 음원 다 청하가 이겼는데(jhro****)”, “청하한테 너무하다”, “여자신인상은 후보들중에서 투표, 음원 모두 뛰어났던 청하일 줄 알았는데(narr****)”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은 2000건 가까운 공감을 얻었다. 청하가 받은 ‘베스트 오브 넥스트’ 상도 입방아에 올랐다. ‘베스트 오브 넥스트’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몬스타엑스와 블랙핑크가 수상한 상이다. 수상자 선정 기준이 애매모호해 상 나눠주기 논란이 있었다. 후보 명단 자체가 없어 주최 측이 임의로 주는 상에 가깝다. 청하가 당연히 받아야 할 신인상 대신 엉뚱한 상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MAMA는 2009년부터 시작돼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지만, 매번 불거지는 상 나눠주기와 수상 의혹이 아쉽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